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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조물 제작

코르텐강(내후성강판) 조형탑 시공

by Design Creator 2018. 8. 14.

항상 새로운 형태의 상징물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온 한양하이텍입니다.


이번에 소개 올릴 상징 조형물은 코르텐강 조형탑입니다.


연못안에 설치된 콘크리트 기단과 타원형의 28개층 형상물의 조형미가 코르텐강의 변화스러운 자연미와 더불어 앞으로도 수십년간 완성되어갈 타워입니다.


일반적인 기후 환경에서 녹이 발생하면, 구조가 치밀해져 더욱 안정적인 환경이 이루어 진다 하여,

내후성 강판이라 불리는 코르텐강판은 미국에서 1960년대 개발되어 이웃 일본에서 많이 적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내후성강판은 자연상태의 강판을 그대로 노출하여 녹을 발생시키는 타입으로

최근에는 코르텐강판 느낌나게 아연도금강판에 부식페인트를 칠하여 코르텐강판처럼 보이게 하는 자재도 쓰입니다만

이곳 현장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자연스러움을 위해 오리지널 코르텐강판을 이용하여 시공하였습니다.


화학적인 처리방법을 통해 "스팽글"이라는 문양이 나오에 하는 인산염피막 처리 시공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는 화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이죠. 대규모 현장으로는 춘천에 있는 네이버 사옥에 적용되기도 했지만, 화학처리비용이 어마어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코르텐강판(내후성강판)은 생산되어진 강판(일반인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일반 철판-흑철판)을 그대로 놓고 녹이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점 착오 없으시길 바라오며,


가장 대규모로 사용된 현장은 사실 건축 현장이 아니라 교량 가설 분야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남양주 팔당역에서 양평으로 넘어가는 고속화 도로를 보시면, "페인트 칠이 필요 없는 무도장 특수강 교량"이라는 안내 문구가 써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 교량의 거더(girder)를 제작 할때 사용된 강재가 바로 코르텐강(내후성 강판)입니다.


최근에는 간판이나 건물 외벽의 한 부분을 디자인 특화 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죠


연못의 방수벽 시공에서부터 콘크리트 기단과 철골제작 까지 전 부문을 망라하여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상의 사진이 바로 내후성강판을 사용하여 시공한 내후성 강판 조형물 이였습니다.